에이치엠넥스, 반도체 호조에 3분기 영업익 672% ‘급증’
경제·산업
입력 2025-11-13 15:39:04
수정 2025-11-13 15:39:04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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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에이치엠넥스의 3분기 영업이익이 672% 이상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에이치엠넥스의 3분기 누적 실적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0% 이상 급증했고. 매출액도 199억원으로 80% 가까이 늘어났다. 지난 5월 새롭게 인수한 반도체장비회사 에스엠아이의 손익 반영이 본격화되며 실적이 대폭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엠아이는 반도체 증착공정 LDS장비 전문업체로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178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달성해 이번 3분기부터 에이치엠넥스의 연결기준 실적에 적용됐다.
특히 자회사 에스엠아이는 SK하이닉스가 청주에 추가로 건설 중인 M15X(확장FAB)의 연내 조기가동이 확정되면서 주력제품인 LDS장비와 Heat Jacket, Heat Bellows, 기타 소모품 등 납품이 본격화돼 4분기 매출 및 수익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청주 M15X 공장을 조기 오픈해 내년부터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4)를 본격 양산할 방침이다.
이 외 올해 사업목표 초과 달성이 기대되는 전장용 LED사업부문 매출 증가와 기타 수익으로 70억원 규모의 분기 순이익도 달성했다.
에이치엠넥스 관계자는 “LED사업부문의 안정적 매출과 신규 편입된 AI반도체장비 부문의 고부가가치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고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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