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제1회 SBS 고향사랑기부대상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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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13 14:57:18
수정 2025-11-13 14:57:18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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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43개 지자체 중 빛난 성과…진정성 있는 기금운영으로 호평
찾아가는 홍보부터 인재양성까지, 남원형 기부모델 전국 확산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지난 13일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1회 SBS 고향사랑기부대상'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지역 균형발전과 기부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모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상식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부제 홍보, 모금 성과, 기금 활용도, 기부자 예우 등 전반적인 운영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 13곳을 선정했다.
그중에서도 남원시는 기부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지역 인재양성에 기금을 투입하는 혁신적 운영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남원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본격 시행된 2023년부터 전국에서 가장 적극적인 홍보 활동과 기부자 예우 정책을 펼쳐온 대표적인 도시로 꼽힌다.
시는 '찾아가는 방문 홍보'와 'SNS 릴레이 홍보 캠페인' 등 다채로운 홍보 전략을 통해 기부 참여층을 넓히고, 온·오프라인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또한, 청소년 인재양성에 특화된 기금 활용도 눈에 띈다. 남원시는 2024년부터 '중학생 해외 영어캠프(뉴질랜드, 50명)' 지원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특성화고 학생들의 현장 실습을 위한 푸드트럭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남원 인재학당 기자재(셔틀버스, 책상, 의자) 구입 지원을 위한 2억 원 모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교육 중심 도시의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금상 수상은 남원시민과 기부자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남원시는 진정성 있는 기금사업 운영과 지역특화 답례품 발굴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대한민국 대표 시민운동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원시는 향후에도 기부자 맞춤형 감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기금으로 조성된 장학사업과 사회공헌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해 '기부가 곧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투자'라는 메시지를 전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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