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로보틱스, 대구성보학교와 착용형보행훈련로봇 연구활용협력 업무 협약 체결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인 ㈜엔젤로보틱스(대표 공경철)는 대구성보학교(교장 정경렬)와 ‘착용형보행훈련로봇 엔젤렉스 연구활용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상호 긴밀한 협력 체제를 통해 웨어러블 로봇 연구개발 교류 및 학교 내 지체장애학생들의 신체 재활훈련과 자립 능력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엔젤보로틱스는 대구성보학교에서 지체장애학생들에게 보행재활로봇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기 유지 관리 및 보행재활로봇 운영 지원 인력을 적극 제공하기로 했으며, 양 기관은 학교에서의 착용형 보행훈련로봇 활용 관련 프로토콜, 사용메뉴얼, 훈련메뉴얼 개발 등을 상호 교류 및 협력 하기로 했다.
또한 보행재활로봇기기 활용 및 사후관리, 신체 운동 능력 향상, 기타 관련 기기 등과 관련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정경렬 대구성보학교 교장은 “보행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보행을 위한 보조도구로서 클러치, 휠체어, 그리고 현재는 다기능 전동휠체어로 발전해 왔다면 앞으로는 웨어러블 타입의 보행보조로봇이 그 기능을 대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수교육 현장에 보행 훈련실, 보행 로드 등 시스템 기반 구축과 보행 재활 로봇을 비롯한 특수교육공학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중도중복장애학생의 일상적인 삶과 연결된 맞춤형 성장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엔젤로보틱스의 최고운영책임자인 정성훈 부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서 헬스케어 분야 뿐만 아니라 특수 교육 분야에서도 보행훈련로봇의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대구성보학교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전국의 여러 특수학교 학생들도 이러한 보행운동을 통해 건강증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헌편 엔젤로보틱스는 웨어러블 보행재활로봇 ‘엔젤렉스 M20(의료기기3등급)’을 현재 전국 60여 곳 이상의 종합병원, 전문재활병원, 요양병원, 복지관 등에 공급하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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