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계약원가 심사로 17억2천만원 예산절감
전국
입력 2024-01-03 21:05:08
수정 2024-01-03 21:05:08
주남현 기자
0개
발주 공사 용역, 물품 구매 직무역량 강화 효과

[나주=주남현 기자] 전남 나주시가 지난해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17억2,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 액수는 2022년도와 비교해 191%가 증가했으며 효율적인 재정 운용의 결실이다.
계약원가심사는 시 본청과 직속 기관 등에서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제조구매 사업에 대해 계약 체결 전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나주시는 상·하반기 직원 직무교육, 계약심사 사례집 발간·배포 등 올바른 예산 집행과 재정 건전화를 위한 직무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특히 단순한 감액 심사가 아닌 공정하고 합리적인 원가 검토, 부실시공 예방 등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를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공사 11억8,000만원, 용역 3억8,000만원, 물품 1억6,000만원 등 총 17억2,000만원의 예산을 아꼈다.
나주시는 올해부터 대규모 국고보조사업과 현장 여건 변화에 따른 설계 변경 사업, 부서에서 별도 심사가 필요하다고 요청한 민간보조사업의 신속한 심사 처리를 위해 찾아가는 계약원가심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윤병태 시장은 "사업 추진 전부터 불필요한 예산 누수가 없도록 현장 중심의 계약심사가 중요하다"며 "절감된 예산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tstart2001@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해남군,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로 '세계적 도약' 기대
-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신규 공무원에 임용장 수여
- 공영민 고흥군수 “만원 세컨하우스, 도시민 농촌 정착의 확실한 발판 될 것”
- '제4회 보성교육발전 포럼' 마무리…미래 보성 교육 청사진 제시
- 진도군, 가축전염병 전쟁 선포…청정지역 사수 총력전
- 장흥군,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서 3년 연속 수상…문학관광 패러다임 제시
- 목포시, 추석 연휴 기간 빈틈없는 종합행정 서비스 가동
- 한상철 해양경찰교육원장, 추석명절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찾아 온정 나눠
- 신안군, 집중호우 피해 주민에 68억 원 재난지원금 추석 전 '깜짝' 지급
- 완도군, 추석 연휴 종합 대책 발표…'안전·편안' 명절 최우선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인하대 창업지원단, '창업으로 잇-지' 최종 10팀 선정
- 2스메그 리얼스팀 콤비오븐, ‘Compasso d’Oro’ 우수상 수상
- 3해남군,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로 '세계적 도약' 기대
- 4카카오맵, 인천 전역에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 제공
- 5NH투자증권, '패밀리 오피스 가입 고객' 대상 세미나 개최
- 6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일본에 신약허가신청 제출
- 7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신규 공무원에 임용장 수여
- 8신한은행, 강원도 홍천군서 ‘신한 SOL방울 FOREST’ 기공식 개최
- 9"10년 간 아시아나 마일리지 유지"…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방안 발표
- 10공영민 고흥군수 “만원 세컨하우스, 도시민 농촌 정착의 확실한 발판 될 것”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