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6년만 신형 ‘랭글러’…“오프로드 DNA 계승”
출시 이후 500만대 판매…지프 상징적 모델
최고출력 272마력·최대토크 40.8㎏·m 발휘
12.3인치 터치스크린·‘유커넥트 5’ 탑재

[앵커]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6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더 뉴 2024 지프 랭글러(더 뉴 랭글러)’를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외관은 전통적인 모습을 계승하면서도 차세대 기술과 대형 스크린을 탑재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는데요. 윤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1986년 출시된 지프의 대표적인 오프로드용 차량 ‘랭글러’.
지프를 상징하는 세븐슬롯은 더 커지면서도 슬림한 디자인이 강조됩니다.
랭글러는 1세대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500만대 이상 팔린 지프의 상징적인 모델로, 더 뉴 랭글러는 2017년 출시한 5세대 랭글러의 부분변경 모델입니다.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더 뉴 랭글러는 최고 출력 272마력(5,250rpm), 최대 토크 40.8㎏·m(3,000rp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여기에 엔진 스톱&스타트 시스템(ESS)도 전 트림에 기본 장착되고, 8단 자동 변속기와 저단 기어를 갖춰 일상 주행과 오프로드를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더 뉴 랭글러의 외관은 오프로드 DNA 유산에 차세대 디자인 방향성이 반영돼 전통과 미래가 조화를 이뤘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제이크 아우만 /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
“오늘 선보이는 아이코닉 SUV(더 뉴 랭글러)는 한층 강력해진 주행능력, 최신기술과 첨단 주행 안전시스템을 갖추면서도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랭글러만의 정신과 정체성을 온전히 유지했습니다.”
이번 모델에는 강철 안테나 대신 윈드실드 통합형 스텔스 안테나가 최초로 탑재됐습니다.
더 커진 세븐슬롯에는 그릴의 냉각 효과를 높이는 수직 형태를 적용했고, 새로운 서라운딩 링 라이트를 적용한 LED 헤드램프는 6개의 전면부 주간주행등(DRL)을 갖춰 주행 안전성을 확보했습니다.
최신 기술을 통해 주행 편의성도 높였습니다. 역대 랭글러 중 가장 큰 12.3인치 터치스크린과 이전 세대보다 5배 빨라진 ‘유커넥트 5’ 시스템을 탑재했습니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고, 티맵(TMAP) 내비게이션을 갖췄습니다.
오프로드 주행 시 도어를 떼고 주행하는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앞좌석 옆에 그랩 핸들도 마련됐습니다.
더 뉴 랭글러는 오프로드는 물론 온로드에서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65개 이상의 주행 안전 편의 사양을 적용했습니다.
더 뉴 랭글러는 국내에선 스포츠 S, 루비콘, 사하라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됐습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 /grace_rim@sedaily.com
[영상취재 강민우 /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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