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본궤도 오른다
기재부 주관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최종 선정
문체부 '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 평가' 이미 통과 돼

[완도=신홍관 기자] 전남 완도군의 역점인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져 사업 추진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국비 1,442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으로 지난 5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이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향후 예비 타당성 조사 수행 기관에서 경제성, 정책성, 지역 균형 발전성 등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앞으로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건축 및 전시 분야 실시설계 후 2026년도에 착공, 2029년 박물관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완도군 장좌리 일원(4만 5천㎡)에 조성되며, 완도의 해양수산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전시, 교육, 체험 콘텐츠, 연구 시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2022년 전라남도 국립해양수산박물관 대상 사업 선정 공모에서 7개 시군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후 지난해 10월에는 사업 대상 부지 내 문화재 보호구역 현상 변경 허가(문화재청), 11월 국립박물관 설립 사전 타당성 평가(문체부), 이번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 등 숨 가쁜 행보를 이어왔다.
특히 기재부와 해수부, 문체부, 국회, 전남도 등 관계기관을 끊임없이 찾아다니며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피력하며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신우철 군수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이 건립되면 완도 해양치유센터와 국립난대수목원 등과 연계하여 해양관광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퍼즐이 맞춰지게 될 것이다”면서 “예타 통과 및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수성구 소식] 수성구 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한국마사회 대구지사, 지역 주민 복지 증진 위한 업무협약
- 김한종 장성군수, 11개 읍·면 순회 '이장과의 소통 간담회' 진행
- 장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칭 '스미싱' 경고
- [영덕군 소식] 영덕군-박형수 국회의원, 2026년 국비 확보 정책협의
- 대구 중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착수…도심 경관 새 단장 나선다
- 대구상수도사업본부, 달서구 일부지역 흐린 물 출수 예상
- 대구교통공사, ‘2025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 포항시, 수소차 보조금 상향…충전 인프라도 대대적 개선 나서
- 포항시, ‘동빈대교’ 명칭공모전 결과 발표…'해오름대교' 선정
- 경주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대상 대폭 확대…최대 50만 원 지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수성구 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한국마사회 대구지사, 지역 주민 복지 증진 위한 업무협약
- 2김한종 장성군수, 11개 읍·면 순회 '이장과의 소통 간담회' 진행
- 3장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칭 '스미싱' 경고
- 4영덕군-박형수 국회의원, 2026년 국비 확보 정책협의
- 5대구 중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착수…도심 경관 새 단장 나선다
- 6대구상수도사업본부, 달서구 일부지역 흐린 물 출수 예상
- 7대구교통공사, ‘2025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 8올해 서울 아파트, 거래 가장 많이 늘어난 구간은 '26억 이상'
- 9금융위, 자본규제 개선…"주담대 죄고 벤처투자 문 푼다"
- 10포항시, 수소차 보조금 상향…충전 인프라도 대대적 개선 나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