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산불 재발 방지 대응태세 확립
전국
입력 2024-01-11 18:49:40
수정 2024-01-11 18:49:40
김정옥 기자
0개
개발제한구역 내 농막 전수조사 나서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부산 기장군은 지난 8일 철마면 웅천리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향후 산불 재발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오전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은 산불 발생 현장에서 현장회의를 진행하면서 산불 원인과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응태세 확립과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산불이 사유지 내 농막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군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건축물(농막)을 전수조사해 유사 산불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산불은 지난 8일 0시 13분께 기장군 거문산 7부 능선 사유림에 조성된 농막 뒤 물탱크 부근에서 발생했다. 산불 발생 직후 양산국유림관리소(산불재난특수진화대), 소방, 공무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등이 투입돼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기장군 관계자는 "산림 내 흡연행위는 물론 산림인접지(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소각행위 금지를 철저히 계도·단속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