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구로구,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업무협약' 체결

증권·금융 입력 2024-01-15 17:22:43 수정 2024-01-15 17:22:43 김도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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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행 전략사업부문 이사(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문헌일 구로구청장(왼쪽 네 번째)이 12일 구청에서 열린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에 참석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서울경제TV=김도하기자]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구로구와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받아 운용하는 공적 보험제도로,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 판매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 준다.


지원대상은 본사 또는 주 사업장이 서울시 구로구에 소재하는 매출액 500억원 미만의 보험대상업종 영위 중소기업이다. 신보는 가입 보험료의 10%를 할인하고, 구로구는 기업당  200만원 한도로 보험료의 20%를 지원한다.


기존 체결 협약 지원 혜택을 더해 서울시 구로구 소재 기업은 서울시 50%, 신한은행 20%와 이번 구로구 20% 추가 지원까지 최대 90%의 보험료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신보는 지난해 35개 지자체(광역 17개, 기초 18개) 및 신한은행과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보험료 부담을 대폭 완화한 바 있다.


조충행 전략사업부문 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구로구 소재 중소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적극적인 영업활동 및 판로확대를 지원함으로써 구로구의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금융시장 안정과 상거래 안전망 확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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