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힐링 명소화
기본 실시설계 용역 착수...2026년 완료

[광주=주남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평동호수(지정저수지)를 지역 대표 '힐링 명소'화를 위해 누리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광산구 명화동 1번지 일원에 위치한 평동호수는 1926년 조성된 이후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면적은 1만 5418㎡, 수혜면적 413ha로, 다양한 동‧식물이 살아가는 안식처로 자리 잡았다.
가까이에는 논·밭과 마을, 호수 넓은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삼국시대 고분, '명화동 장고분'이 있다. 목화 주산지였던 명화마을, 영산강 유역 최초 수리조합인 '평동수리조합' 등의 역사적 이야깃거리도 풍부하다.
'평동호수 활성화'는 평동 주민의 대표 숙원이다. 평동 주민총회에선 해마다 평동호수 둘레길 조성 등 관광자원 활용 문제가 마을의제로 등장했다.
2026년 완료를 목표로 총 3.7km 규모의 둘레길과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전망대, 휴식 쉼터 등을 조성한다.
지난해 12월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 가운데, 이르면 올해 9월 중 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누리길 조성은 평동호수의 가능성과 가치를 알리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첫걸음이다"며 "100년의 역사를 가진 평동호수가 전국에서 방문객이 모여드는 광주의 대표 힐링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start2001@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전북노인일자리센터, ‘전북형 노인안전 앱’ 정책포럼 성료
- YMCA여수시민학교, 박구용 교수 초청 강연 성료
- 고창군, 성내 어울림 체육센터 준공…'면 단위 기초생활 거점 역할'
- 남원시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 3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 영남대 김민재 교수 연구팀, 차세대 AI 반도체 기술 개발
- 대구행복진흥원, 청소년 어울림마당 '2025 청소년 FESTA' 성공적 개최
- 추광엽 국제로타리 3700지구 총재, 영남대에 발전기금 기탁
- 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 스마트도서관 재구축 및 배리어프리 자가대출반납기 도입
- 대경경자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內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첫삽
- 대구행복진흥원, 취약계층 청소년·청년에게 교통비 2억원 지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전북노인일자리센터, ‘전북형 노인안전 앱’ 정책포럼 성료
- 2YMCA여수시민학교, 박구용 교수 초청 강연 성료
- 3고창군, 성내 어울림 체육센터 준공…'면 단위 기초생활 거점 역할'
- 4남원시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 3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 5영남대 김민재 교수 연구팀, 차세대 AI 반도체 기술 개발
- 6대구행복진흥원, 청소년 어울림마당 '2025 청소년 FESTA' 성공적 개최
- 7추광엽 국제로타리 3700지구 총재, 영남대에 발전기금 기탁
- 8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 스마트도서관 재구축 및 배리어프리 자가대출반납기 도입
- 9대경경자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內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첫삽
- 10대구행복진흥원, 취약계층 청소년·청년에게 교통비 2억원 지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