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한달만에 2,500 붕괴…외인·기관 동반 매도

증권·금융 입력 2024-01-16 18:04:20 수정 2024-01-16 18:04:20 김혜영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코스피가 한 달 여만에 2,500선이 붕괴됐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팔자세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28.40포인트(1.12%) 내린 2497.59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2,500선을 하회한 건 지난해 12월 7일 (종가 2492.07) 기준 1개월여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72포인트(0.38%) 하락한 2,516.27에 장을 출발했다. 이후 낙폭을 키우며 장 중 한때 2,49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36억원, 4,076억원어치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반면, 개인은 나홀로 5,85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을 살펴보면, 삼성전자(-1.76%)와 SK하이닉스(-1.49% )가 1%대 하락세를 나태냈다. 이와함께, POSCO홀딩스(-1.02%), 기아(-1.21%), LG화학(-1.48%) 등도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3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88포인트(0.57%) 하락 854.83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285억원)과 외국인(119억원)은 동반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나홀로 59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에코프로비엠(1.37%), 엘앤에프(8.01%), 알테오젠(1.23%)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에코프로(-1.12%), HLB(-1.13%), 셀트리온제약(-1.23%), LS머트리얼즈(-0.87%) 등응ㄴ 하락 마감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11.6원 상승한 1,331.8원에 마감했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김혜영 기자

jjss1234567@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