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저속노화'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 아카데미 연다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오는 25일 저녁 7시,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71회 '플레이(Play) 남원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정희원 소장(전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을 초청해 '저속노화 마인드셋, 100세까지 잘 먹고 잘 사는 방법'을 주제로 진행된다.

정희원 소장은 노년의 삶의 질 향상을 주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내 노년내과 권위자로, 단순한 수명 연장을 넘어 '건강하게 늙어가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저서와 강연으로 대중과 소통해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고령화 시대를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실질적 건강관리법과 올바른 식습관, 그리고 마음가짐의 전환을 통한 '저속노화' 실천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테너 강창련의 공연이 함께 열려, 시민들에게 음악과 강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의 밤을 선사한다.

'플레이(Play) 남원 아카데미'는 시민의 교양 함양과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되는 남원시 대표 인문강연 프로그램으로,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현장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당일 참석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남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 '남원시 TV'와 관내 경로당 IP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이 건강하고 의미 있게 장수하는 삶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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