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대비 총력 대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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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13 11:30:35
수정 2025-11-13 11:30:35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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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복구반 운영 및 취약구간 점검 강화로 주민 불편 최소화
"사전 예방이 최고의 복구"…전 군민 동참 당부
[서울경제TV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이 겨울철 기온 급강하로 인한 수도시설 동파 피해를 예방하고,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대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동파 예방 중점 기간으로 지정하고, 긴급복구반을 편성해 신고 즉시 현장 출동 및 복구가 가능한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주요 상수도 시설물과 노후 배수관, 취약 구간을 사전에 점검하고, 보온재 보강 등 선제적 조치를 추진 중이다.
군은 각 읍·면사무소와 지역 매체를 통해 동파 예방 요령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주민들에게는 △계량기함 내부 보온재 설치 △노출 수도관 단열재 감싸기 △장기간 외출 시 수돗물을 실핏줄처럼 가늘게 틀어두기 등 생활 속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만약 수도가 얼었을 경우에는 드라이기나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서서히 녹이는 방법을 권장하며, 끓는 물을 바로 붓는 행위는 수도관 파손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한파로 인한 수도시설 동파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군민 스스로의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군과 함께 동파 방지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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