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하계조사료 수확 농작업 대행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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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13 11:30:44
수정 2025-11-13 11:30:44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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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3개월간 진행…2016년 43ha → 올해 121ha로 확대
농가 경영비 절감·노동력 해소 효과 '톡톡'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사료비 상승과 축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한 '하계조사료 수확 농작업 대행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 8월부터 11월 초까지 약 3개월간 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 131농가 121ha 규모의 조사료를 수확했다. 이는 2016년 첫해 43ha 대비 약 3배 가까이 확대된 규모다.
이번 사업에는 총 3개조의 전문 인력과 농기계가 투입돼 적기 수확을 지원했다. 특히,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1롤당 5,000원의 관내 최저가 대행료를 적용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조사료 생육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작업 일정을 조정하고, 멧돼지·고라니 등 야생동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작업 전 안전교육·장비 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사업을 완료했다.
아울러 군은 하계조사료 외에도 논콩·보리·율무 등 수확 대행, 70세 이상 고령농 농작업 지원사업 등을 병행해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이 군정의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앞으로도 생산성 향상과 현장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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