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비교플랫폼 D-2, 업계 채널 변화에 시선 집중
[앵커]
온라인으로 보험을 비교, 추천하는 서비스가 오는 19일 시작됩니다. 보험시장에서 새로운 판매채널이 탄생하는 만큼 판매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업계의 관심이 쏠립니다. 김도하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 뒤 문을 여는 보험 비교 플랫폼은 보험상품 가격 경쟁력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게 최대 장점입니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등 모두 11개 핀테크 플랫폼에서 각 보험사 상품을 비교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자동차보험 상품부터 선보이며 이후에는 실손보험, 저축성보험, 신용보험, 펫보험, 화재보험 순으로 상품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보험사들은 이번 플랫폼 출시가 기존 판매채널에 어떤 변화를 줄지가 최대 관심 삽니다.
현재 보험 판매채널은 설계사, 비대면채널(CM), 텔레마케팅(TM)인데, 보험대리점 GA채널을 통한 판매 비중이 가장 큽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판매방식도 급변했습니다. 보험연구원이 지난해 3월 글로벌 보험채널 판매방식을 살펴봤는데. 온라인 채널이 보험설계사 판매방식을 제치고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 때문에 보험사들도 이번 플랫폼 출시가 판매채널 전체를 전환하는 새로운 마중물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기대감도 적지 않습니다.
[싱크] 손재희 보험연구원 소비자·디지털연구실장
상품들의 가격이 얼마다라는 거를 한 플랫폼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소비자 입장에서는 매우 훌륭한 그러니까 유익한 그런 제도라고…어떻게 그 프로그램을 만드느냐가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새로운 판매채널인 만큼 판매 업권 간 수수료와 보험요율을 둘러싼 갈등도 보이면서 낮은 가격대의 보험상품 판매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제TV 김도하입니다. /itsdoha.kim@sedaily.com
[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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