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요정' 홍단 '분당의 눈물' 등 신곡…새해 '새출발'
구성진 비음 오컬트 창법 황홀…영화도 데뷔 스타덤 예고

[서울경제TV=신홍관 기자] 트롯가수 김가현이 예명 '홍단' (SS기획 대표 송원빈)이란 새 이름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홍단은 송동윤 감독 작품인 재난 영화 '마장호수'로 데뷔한 데 이어 5·18민주항쟁을 소재로 한 '5월18일생'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배우로서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홍단은 "카메라 앞에 서면 무척 떨리고 설레지만 흥이 폭발하는 기분이 든다"며 "열심히 노력해서 어센틱한 배우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교사 출신이기도 한 그는 2017년 트롯가요 '쏟아집니다'로 데뷔 당시 조회수 1위를 기록한 저력을 보유했다. 한중 합작 웹드라마 '사랑은 그래요' OST를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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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 정규 앨범 2집 '천년사랑'을 불러 인기 몰이 중 코로나 복병을 만나 침체기를 겪었다.
타이틀곡 천년사랑은 사랑하는 마음이 천 년이 지나도 변치 않고 그리워한다는 내용으로, 아늑하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일품이란 평이다.
또 40여종의 각종 자격증을 취득한 열혈녀인 그는 열정적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파이오니어 정신으로 무장한 다양한 이력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가수 홍단은 트롯계의 신사임당이라 불릴 정도로 단아한 외모와 세럼처럼 퍼지고 에멀전 처럼 촉촉히 감싸주는 부드러운 보컬이 옥류금(북한악기 가야금일종)처럼 맑고 청아해 청중들을 묘한 매력으로 이끈다. 피치카토 처럼 소리를 내며 구성진 비음의 오컬트 창법이 관중들의 귀를 황홀하게 만든다.
최근엔 신곡을 맹렬히 준비중에 있다. 가슴시린 사랑을 다룬 곡 '분당의 눈물'과 장조풍의 싱그럽고 새초롬한 그의 미소와 잘 어우러진 곡 '사랑의 면허증'을 선보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트롯계에 폭풍우를 몰고 올 그의 변신의 모습, 봄 전령사 청매화 향기를 기다리듯 관중들의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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