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환경연구원, 설 성수식품 안전 검사 강화

전국 입력 2024-01-22 13:40:17 수정 2024-01-22 13:40:17 신홍관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제수·선물용 조리·가공식품, 농수산물 등 160종 검사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종사자들이 설 식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광주=신홍관 기자]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선물용 가공식품과 농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시민이 안전한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백화점·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조리식품 30종(튀김식품·전·떡류·식혜 등), 가공식품 20종(한과·두부류·식용류·주류·견과류 등), 수산물 10종(굴비·조기·민어 등), 서부‧각화농수산물도매시장 농산물 100종(배·사과·채소류 등) 등 모두 160종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식품별 검사항목으로 ▲생선전 등 조리식품은 식중독 원인균 ▲한과 등 및 식용유지류는 산가(기름의 부패도) ▲견과류는 총아플라톡신(곰팡이독소) ▲수산물은 방사능·유해중금속 ▲과일·채소류는 잔류농약 340종에 대한 기준규격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부적합 긴급 통보 시스템에 등록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될 수 있도록 전국 위생기관에 즉시 알려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한다. 


강인숙 식품의약품연구부장은 “가족이 모이는 설 명절에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식품 유형별 안전성 검사를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별·시기별 시민 수요가 높은 식품 등에 대한 유해물질 사전 검사로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