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쇼핑 알고리즘 손본다…“상품 평가 반영”
네이버 자율규제위 “쇼핑검색 알고리즘 보완”
“쇼핑 검색에 사용자 평가 반영해 보여줘야”
네이버 “맞춤형 쇼핑 경험…AI 추천 도입”

[앵커]
네이버가 쇼핑 검색 알고리즘을 보완합니다. 사용자의 선호도와 상품에 대한 평가를 반영하고, 인공지능(AI)을 통한 상품 추천 기능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윤혜림 기잡니다.
[기자]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가 오늘(24일) 회의를 열고 쇼핑 검색서비스 알고리즘을 보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네이버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이 위원회는 지난해 9월 이용자 보호와 서비스 개선 등을 위해 학계와 소비자단체 등 전문가들로 구성됐습니다.
현재 네이버쇼핑 검색결과의 노출순위를 결정하는 검색 알고리즘은 적합도, 신뢰도, 인기도 등 세 가지로,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요구에 맞는 상품을 최적화해 배열합니다.
위원회는 실제 사용자의 선호도와 상품에 대한 평가를 보다 더 잘 반영할 수 있는 지표들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검색 결과의 품질을 높여갈 것을 권고했습니다. 여기에 관련 설명도 함께 보완해 네이버쇼핑 알고리즘에 대한 사용자의 이해도를 높일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날 네이버는 쇼핑 상세 페이지에 AI 상품 추천 기능도 도입했습니다. 오는 31일까지 모바일 브랜드스토어·스마트스토어 상품 상세에 AI 상품 추천 기술 ‘에이아이템즈(AiTEMS)’를 활용한 추천영역 노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사용자에게 더욱 맞춤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단 겁니다.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쇼핑 검색 알고리즘 보강 외에도 플랫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네이버 데이터랩’ 통계정보의 다양성 확보 등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 /grace_rim@sedaily.com
[영상취재 오승현 /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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