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5분도시 조성사업 2기 닻 올린다
15분도시 자문위원회 연차총회 개최

민선 8기 부산시 역점사업인 15분도시 조성사업이 1기를 마무리하고 2기의 닻을 새로 올린다.
부산시는 25일 오전 부산시티호텔에서 15분도시 자문위원회 연차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5분도시’란 시민들이 도보 또는 자전거를 이용해 15분 내 문화, 의료, 교육, 복지, 여가, 업무까지 해결이 가능한 도시 공간 구조를 말한다.
15분도시 자문위원회는 지난해 2월 첫 위촉된 이래로 지난 한 해 동안 14차례 회의를 개최하는 등 부산형 15분도시 조성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해오고 있다.
이들은 해피챌린지, 정책공모, 15분도시 지표 및 지수 등 15분도시의 역점사업들이 옳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조언·격려하고, 정책토론회, 포럼 등을 통해 15분도시를 알리고 확산을 견인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연차총회는 그간 자문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15분도시 조성 경과와 올해 중점방향과 목표, 역점시책들에 대한 계획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총회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김수영 위원장, 자문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포상 ▲자문위원회 활동 보고 ▲올해 주요 업무계획 보고 ▲토론 및 자문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공 포상에서는 그간 15분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큰 기관, 공무원, 민간인을 대상으로 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시는 이번 연차총회를 통해 그간 닦아놓은 기반을 더욱 튼실히 하고 15분도시가 본격 확산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그간 정책공모와 해피챌린지 사업을 통해 15분도시의 대표 모델을 만들고 시급한 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15분도시 조성이 본궤도에 안착한 만큼 이번 연차총회로 15분도시 1기를 마무리하고 2기를 시작한다.
2기는 본격적으로 시 전역으로 확산해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방점을 두고 기반시설 구축과 프로그램 고도화를 역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15분도시 자문위원회는 15분도시의 등대 역할을 하는 핵심 파트너"라며 "그간 견고히 쌓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15분도시가 본격 비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을 합쳐나가겠다"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강기정 시장, 주한 일본대사와 우호협력 논의
- 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 ‘청소년 복합체육시설’조성 제안
- 함평군‧전남도‧(주)동우, 67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 담양군수 재선거 유력후보 A씨…경선불복 ‘10년 후보 무자격’ 당헌에 발목잡히나?
- 이정선 교육감 동창 감사관 채용비리 인사팀장 구속…검찰칼끝 어디까지?
- 광명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18개 동 방문
- KTL, 첨단 기능성 소재기반 산업 육성
- 경기도의회, "GH·경기신용보증재단 이전"...재검토 촉구
- 경기도의회, '파주 교하동'...경기경제자유구역 유치 언급
- KIA, 오키나와 캠프 연습경기 생중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LG엔솔,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46시리즈 공개
- 2삼성SDI, '인터배터리 2025'서 차세대 제품·기술 공개
- 3‘3대 폼팩터 모두 공개’ SK온, 인터배터리 2025 참가
- 4"회장 임기 채워라" "배당 과도"...이복현이 부른 금감원장 영역 논란
- 5월가 몰려간 서학개미 잡아라…증권가, 해외 주식 세미나 잇따라
- 6美 공장 건설이 답일까…셈법 복잡해진 국내 철강업계
- 7"이번엔 팔릴까"…'몸값 4조' SK해운, HMM 우선협상자 선정
- 8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9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10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