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설 명절 앞두고 사업장 안전점검 나서
건설현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 안전보건 메시지 전파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부산도시공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공사가 관리 중인 다중이용시설과 임대아파트, 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공사 임원진은 부산콘서트홀 건립 현장, 동삼2지구 임대아파트, 조선해양복합센터를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현황에 대한 보고를 듣고, 근로자 휴게시설 등을 둘러보며 사업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과 임대아파트의 안전관리 매뉴얼 수립 등에 대한 확인점검과 함께 ▲소화기, 화재감지기 등 소방시설 상태 ▲피난 유도등 상태와 피난구 확보 여부 ▲방화문 정상 작동상태 ▲위험물질과 화기관리 적정성 ▲소화 급수시설 관리상태 ▲비상 발전시설 작동상태 등 생활안전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부산콘서트홀 건립공사의 경우 시공사 태영건설의 '기업 구조조정 촉진법'에 따른 워크아웃 개시와 관련해 어려운 상황 속에도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공사의 올해 안전보건 활동 목표와 방향을 설명하고, 사고 재해 감축을 위한 임직원과 사업장 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하는 CEO 안전보건 메시지도 전파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설 명절 등 재난 취약시기에 대비한 선제적 예방점검 활동을 더욱 강화해 사고를 예방하고, 화재 등 재해로부터 근로자와 시민을 보호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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