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맞손'…코로나19백신 국산화 및 상업화 협력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셀리드가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코로나19 백신의 국산 자립화 및 상업화 준비를 위한 위∙수탁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셀리드의 GMP센터에서 체결한 협약으로 양사는 변이바이러스 백신을 포함한 코로나19 백신의 국산 자립화 협업, 대량생산 최적화를 포함한 향후 5년 이상 대량 생산, 상업화 준비, 국내 및 해외 허가 협업, WHO 등 해외 납품을 추진할 예정이다.
셀리드는 오미크론 대응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 OMI’의 임상3상 시험 대상자 모집과 투여를 국내 13개 기관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2024년 1월 29일 기준 약 800여 명을 대상으로 투여를 완료했다. 글로벌 상업화 전개를 위해 필리핀과 베트남에서도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현재 해외는 모두 임상시험계획승인 신청(IND)했으며, 승인이 되는대로 모집과 투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는 국제 규격의 시설을 갖춘 백신생산 위탁 대행 시설 및 장비를 구축하고 있고, 2020년 7월 셀리드와 코로나19 백신 생산 협약을 맺고 코로나19 백신 임상시료(임상시험용 백신)를 생산한 바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국내 기업의 동물세포 기반 백신 공정개발과 임상시료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는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코로나19백신의 국산 자립화와 상업화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해외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국내 최초 변이 대응 코로나19백신을 개발하여 각종 국가적,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홍균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셀리드가 개발하고 있는 변이바이러스 백신을 포함한 코로나19백신의 대량생산 및 상업화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사의 강점을 활용하여 코로나 19백신의 국산 자립화를 이룸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blu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 역대급 금융범죄에 다시 떠오른 '보수환수제'…새정부 입법화 속도 붙나
- 하루 1조원 쓰는 간편결제 시장…몸집 불리기에 오프라인까지
- '코스피 5000' 기대 고조에…앞서 달리는 증권株
- 줄줄이 간판 바꾼 코스닥社…'실적 부진' 요주의
- 김현정, MBK 먹튀 방지법 대표발의…"'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는다"
- DB생명, 헬스케어 스타트업 엔라이즈와 업무협약 체결
- 신한라이프, 5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 이정문, '상법 개정안' 재발의…'3%룰' 반영
- 다시 커지는 ELS 시장…증권가, 치열한 고객 유치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여기가 진짜 숲 속 극장"…무주 산골영화제·낙화놀이 '흥행'
- 2작은 길에서 피어나는 사색과 치유의 여정, 서해랑길 군산
- 3미중 '고위급 트랙2 회의' 베이징서 개최…경제무역 등 논의
- 4李대통령, 15∼17일 G7 정상회의 참석
- 5홍준표 "국힘 후보 강제교체 사건, 정당해산 사유 될 수도"
- 6북한 인터넷 대규모 접속 장애…“사이버 공격보다 내부 문제 가능성”
- 7미일, 5차 관세협상 종료…日각료 "아직 일치점 못찾아"
- 8대구광역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다양한 보훈행사 개최
- 9형사사건 전담 '법률사무소 심우' 출범
- 10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