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장애인 및 시설 종사자 돌봄체계 구축 강화

전국 입력 2024-02-07 14:27:37 수정 2024-02-07 14:27:37 주남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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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장애인복지위원회' 2024년 1차 정기회의 개최

광산구가 장애인복지위원회 2024년 1차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광산구]

[광주=주남현 기자] 광주 광산구가 장애인과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를 아우르는 강화된 돌봄 체계 구축에 나선다.

광산구는 지난 6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광산구 장애인복지위원회' 2024년 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장애인복지시설 유형별 간담회에서 나온 '장애인복지 돌봄 체계 강화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장애인의 자립, 권익향상을 위해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를 효과적으로 메꾸기 위한 광산구만의 대안과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와 관련, 광산구는 상반기 중 고위험 중증장애인가구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고령화 흐름 속 고령 장애인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활동 지원이 중단돼 장기 요양 대상으로 전환되는 65세 이상 장애인의 실태를 면밀하게 살펴 맞춤 돌봄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활동 지원을 받는 장애인 중 필요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례를 발굴해 긴급한 치료와 상담, 일상생활 교육 등을 제공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장애인복지위원회를 중심으로 전달받은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장애인과 장애인을 돌보는 시설 종사자 모두를 이롭게 할 수 있는 강화된 돌봄 체계를 만들겠다"며 "무엇보다 나이 듦이 불안하고 두렵지 않도록 고령 장애인친화도시 모델을 광산이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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