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통사’ 스테이지엑스 “내년 전국망 서비스”
스테이지엑스, 28㎓ 서비스 내년 상반기 출시
“통신사 서비스 코어망, 클라우드로 가상화”
“초기 자금 4,000억 마련…유상증자 등 준비”

[앵커]
제4이동통신사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스테이지엑스)이 내년 초 전국망 통신 서비스 시작을 예고했습니다. 각종 수수료와 유통 구조를 바꿔 파격적인 가격의 요금제를 내놓겠다는 계획도 밝혔는데요. 윤혜림 기잡니다.
[기자]
스테이지엑스가 내년 전국망 통신 서비스를 출시하겠단 목표를 밝혔습니다.
올해 2분기 중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구축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전국망 통신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늘(7일) 스테이지엑스는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호텔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5G 28㎓ 통신 사업 전략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고객 중심의 파격적인 요금제, 혁신기술을 통한 리얼5G 통신경험, 믿을 수 있는 모두의 통신사라는 3가지 지향점을 제시했습니다.
스테이지엑스가 통신요금 인하를 위해 내놓은 방법은 AI 기술 투자.
[싱크]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
“파격적인 요금제를 제공하기 위해 철저하게 온라인 중심의 투명하고 거품 없는 유통 구조를 만들고 AI 기술을 집중 투자하여 모든 운영을 AI가 담당하도록 경제적인 운영 체계를 반드시 만들 것입니다”
4,300억원에 이르는 낙찰가와 높은 기지국 구축비용으로 사업성 우려가 컸던 만큼 비용 절감 방안도 세웠습니다.
스테이지엑스는 통신사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는 코어망 전체를 클라우드로 가상화하고 확장성, 가용성 등을 확보해 효율적인 비용으로 구축하겠단 복안을 내놨습니다.
여기에 정부, 기업들과 협력해 새로운 딥테크 통신사로서 자리 잡겠단 청사진도 밝혔습니다.
북미에 이미 출시된 갤럭시, 아이폰 28GHz 지원 단말기를 국내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적극 추진하고, 폭스콘과는 스테이지엑스 전용 28㎓ 탑재 단말기를 개발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간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일각에서 나오는 재정 능력에 대한 의구심에 대해 서 대표는 “정부 정책자금을 제외하고도 초기 자금 4,000억원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주파수 할당 대가가 4,301억 원인데, 올해 10% 납부하면 되고, (나머지도) 준비한 자금으로 납부하는 데 문제가 없다”면서 “서비스 론칭 일정에 맞춰 시리즈A 유상증자를 준비하고 있고, 국내·외 투자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 /grace_rim@sedaily.com
[영상취재 오승현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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