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유한킴벌리, 탄소배출 저감 업무협약 체결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신한라이프가 유한킴벌리와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라이프는 오늘(29일) 서울 송파구 유한킴벌리 사옥에서 ESG 경영 실천 일환으로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라이프는 유한킴벌리와 함께 폐핸드타월을 분리·수거하는 프로세스를 도입해 소각되는 쓰레기를 줄이고 다시 재활용하는 환경 보호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라이프 측은 앞으로 신한라이프 본사 사옥에 연간 약 3.9톤의 핸드타월을 재활용해 매년 약 3.8톤의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는 중부 지방 30년생 소나무를 기준으로 약 415그루를 심는 것과 비슷한 효과다.

‘바이사이클(BI:CYCLE)’은 유한킴벌리와 협약을 체결한 회원들이 배출하는 폐기물을 분리, 수거해 재생 원료로 제품을 생산, 소비함으로써 자원 순환 증대 및 탄소 배출 저감을 실천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원순환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지속 창출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