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전동화·자율주행 등 한 해 특허 1,200여 건"
국내외 특허 2,500여 건…전동화·자율주행·IVI 등 핵심 분야 절반
‘원팀’ 꾸려 신기술 과제 밀착 지원 "글로벌 특허 계속 확대할 것"
‘2024 특허 어워즈’ 개최, 특허 우수 직원·조직에 총 1억 원 포상

[서울경제TV=김서현 인턴기자] 현대모비스가 전동화,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핵심 사업 영역에서 특허를 다수 출원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우수 특허를 확보하기 위해 ‘삼각 공조’ 방식의 협업 프로세스로 신기술 과제를 밀착 지원 중이라는 소식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전동화와 자율주행, IVI(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사업 분야에서 1,200여 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국내와 해외를 합쳐 총 2,500여 건의 특허를 출원했는데, 이 중 절반 가량이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분야인 셈이다.
이 같은 특허 강화 활동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선점을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현대모비스는 강조했다. 특히 전동화,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원 팀을 꾸려 신기술 특허 개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특허 발명자와 담당 조직, 기술별 전담 변리사가 특허 과제 선정 단계에서부터 개발과 설계, 상세 특허 도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다각적으로 협업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열린 ‘제 58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특허 확보 노력을 인정 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대모비스는 직원들이 창의적인 연구개발 환경에서 특허 발명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29일 열린 사내 ‘특허 어워즈’에서 특허 발명 우수 직원과 조직에게 총 1억원을 포상했다. 현대모비스는 또 북미와 유럽, 인도 등 해외 연구소 직원들의 특허 발굴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신 특허 논문 동향을 제공하거나 미래 기술 세미나를 주기적으로 열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특허 출원 건수 2,500여 건은 국내가 1,200여 건, 해외가 1,300여 건으로 해외에서 출원한 특허가 국내보다 많았다.
출원한 특허의 등록 건수도 지속적으로 쌓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까지 현대모비스가 확보한 누적 특허 등록 건수는 총 9,200여 건으로 전년보다 1,700건 가량 늘었다는 설명이다. /bodo_cele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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