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와인, 오스카 시상식 와인 선정기념 ‘클라랑델 시네마 에디션 출시’

문화·생활 입력 2024-03-05 09:48:39 수정 2024-03-05 09:48:39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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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수입전문기업 신동와인은 ‘클라랑델’이 2024년 오스카 시상식 와인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시네마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와인 그룹인 도멘 클라랑스 딜롱과 대표 브랜드 클라랑델은 2년 연속 아카데미영화 박물관(Academy Museum of Motion Pictures)의 2024년 공식 와인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에 3월 10일 미국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리는 오스카 시상식과 모든 오스카 관련 행사에서 전세계 유명 스타들을 위한 와인을 독점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1935년 미국의 저명한 금융업자 클라랑스 딜롱(Clarence Dillon)이 샤또 오브리옹(Château Haut-Brion)을 인수하며 설립한 도멘 클라랑스 딜롱은 가족경영을 지속하며 4대째 이어져 오늘날 룩셈부르크의 로버트 왕자(Prince Robert of Luxemburg)의 지휘 아래 샤또 오브리옹, 샤또 라 미숑 오브리옹, 샤또 퀸투스 등 세 개의 명문 와이너리를 보유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특히 2008년에는 샤또 오브리옹의 1세대 와인메이킹 팀이 만든 프리미엄 브랜드 클라랑델을 출시했으며, 2015년에는 세계 50대 레스토랑 중 하나로 선정된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르 클라랑스(Le Clarence)를 프랑스 파리에 오픈했다.


도멘 클라랑스 딜롱은 뛰어난 와인 양조와 미식 분야의 우수성으로 유명하지만 과거 로버트 왕자가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했을 정도로 예술에 깊은 관심을 갖고 오랫동안 후원해 왔다.


새롭게 출시한 클라랑델 시네마 에디션은 오스카 트로피를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골드바틀 디자인으로 감사한 분들에게 특별한 선물로도 활용하기 좋다.


이번 시네마 에디션은 메를로, 카베르네 소비뇽, 카베르네 프랑, 쁘띠 베르도가 블렌딩 되었으며, 샤또 오브리옹 생산에 쓰이는 와인 15% 이상이 사용되었다. 블랙체리, 블랙커런트, 감초, 바이올렛을 연상시키는 꽃 향, 은은하게 전달되는 초콜렛 풍미와 실크같이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한편 ‘클라랑델 시네마 에디션’은 소량 한정 판매되며, 신동와인 직영점 및 주요 백화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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