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PHEV 하이브리드 세단 ‘뉴 530e’ 출시…성능·옵션 대폭 향상

경제·산업 입력 2024-03-05 16:34:40 수정 2024-03-05 16:34:40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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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530e 출시. [사진=BMW]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BMW 코리아가 차세대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530e’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BMW 530e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효율성과 순수전기차의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프리미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세단이다. 특히, 준수한 판매량으로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이전 세대 모델에 비해서도 상품성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530e는 전기모터부터 한층 강력해졌다. 이전 세대 보다 최고출력이 63% 높아진 184마력 전기모터가 장착된다. 190마력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조합돼 합산 최고출력 299마력을 발휘한다.

 

전기모드 주행거리도 확대됐다. BMW 530e18.7kWh 용량(Net)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73km(환경부 인증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이는 이전 세대의 45km보다 62% 증가한 수치이다. 연료탱크 용량까지 60리터로 늘어나 배터리와 연료를 가득 채우면 공인연비 기준 최대 751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전기모드 최고속도는 시속 140km, 복합연비는 15.9km/l(엔진+모터 기준)이다.

 

이외에도 BMW i5와 동일하게 뒤차축에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민첩한 주행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가솔린 및 디젤 모델과 동일한 520리터의 트렁크 적재공간을 확보해 한층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BMW 530e는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인 BMW 키드니 아이코닉 글로우를 비롯해 BMW 인터랙션 바, 메리노 가죽, 크리스털 내장재, 하만 카돈 하이파이 사운드 시스템 등의 고급 사양과 컴포트 시트, 4-존 에어 컨디셔닝,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및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와 같은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530e의 국내 판매 가격은 베이스 모델이 8,92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이 9,220만원(부가세 포함)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BMW 전시장이나 BMW 커뮤니케이션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BMW 코리아는 뉴 530e 출시를 통해 새로운 PHEV 모델 라인업을 완성하고 330e, 530e, 750e xDrive로 구성된 세단 라인업과 X3 xDrive30e, X5 xDrive50e, XM으로 구성된 SAV 라인업을 통해 총 11가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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