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MZ세대 새내기공무원 적응 위한 특별교육 실시
[대구=김정희기자] 대구 북구청은 MZ세대 새내기공무원들의 공직생활 적응력 향상 및 직무역량 강화를 위하여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새내기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새내기공무원 특별교육은 공직생활을 시작한지 1년 반 이내의 신규임용 공무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조직환경 적응에 따른 긴장감을 해소하고 새내기공무원들의 구정 이해도 제고와 격려를 통한 공직 적응을 돕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교육은 직무교육과 팀빌딩 활동, 특강, 현장학습 등으로 구성하여 이론 위주의 교육방식을 탈피하여 활발한 의견교류와 소통 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1일차에는 공직 선배인 직무분야 담당공무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복무, 인사, 복지, 감사·청렴, 보안 등 사례 위주의 직무교육으로 실무에 도움이 되는 강의를 진행했고, 조직 적응 팀빌딩 활동을 통해 동료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청장님께 듣는 슬기로운 공직생활’을 주제로 한 배광식 구청장의 특강에서는 덕필유린(德必有隣), 나부터 좋은 사람이 되어야 좋은 선후배·동료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인생의 책을 만나 좋은 경험을 통한 끊임없는 목표에 도전하여 공무원으로서의 꿈을 꾸라고 조언했다.
교육 2일차에는 현장학습시간으로 도심 속 생활체육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대구복합스포츠타운을 견학하고 대구사격장에서 박진감 넘치는 사격체험도 가졌으며, 이후 경북대 도시재생 상생협력상가를 방문하여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을 직접 살펴본 후 이틀간의 교육을 마무리 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공무원들이 지금의 마음가짐을 잊지 말고 미래의 북구를 이끌어갈 주인공으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며, “최근 저연차 공무원의 퇴사율 증가에 대하여 안타까움을 느낀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을 통해 MZ세대 새내기공무원들의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라고 전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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