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 ‘AGV 주차 로봇’ 개발 착수
한국과학기술원과 공동연구 진행
2025년 하반기 개발 완료 목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오텍의 자회사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이 ‘무인운반차(Automated Guided Vehicle, AGV) 주차 로봇’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자동 충전 시스템 개발 및 실증 연구’를 한국과학기술원과 공동연구 개발하게 됐으며, 자동 충전 시스템 개발의 일환으로 무인운반차(AGV) 주차 로봇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은 약 50여년간 국내 기계식 주차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를 통해 쌓아온 기술력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하여 자율 주행 로봇 주차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이 개발하고자 하는 무인운반차(AGV) 주차 로봇은 운전자가 리프트 내부로 차를 타고 진입해야 하는 기존 리프트 주차장과 달리 리프트 외부에서 자동 주차가 시작되어 편리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을 완료할 경우 현재 보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자주식 주차장에 무인운반차(AGV) 주차 로봇을 적용시킬 수 있어 주차 로봇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 관계자는 “해당 연구개발에 본격 돌입해 올해 3분기 시제품 완성과 주행 테스트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25년 하반기 AGV 로봇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향후 상용화를 통해 신규 시장 창출과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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