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 캠페인 전개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가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편견에 직면한 미혼모가 자녀를 안전하게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위기 임산부 및 영아 지원 캠페인이다.
후원자들은 일시후원과 정기후원에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후원을 통해 위기 임산부에게 ‘280일 상자’를 보낼 수 있다. 참여를 통해 적립된 후원금은 위기 임산부의 산전진료비 및 의료비, 생계 및 주거비, 출산 및 양육물품 ‘280일 상자’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280일 상자’는 출산 및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임산부와 영아를 양육하고 있는 미혼모들에게 제공되는 아기 기저귀와 분유 등 양육물품 상자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은 “아기를 뱃속에 품고 아기가 세상에 나오기를 기다리는 280일은 누군가에게는 매 순간 아기의 숨결을 느끼고 아기와의 만남을 하루하루 손꼽아 기다리는 시간이지만 미혼모들에게는 매 순간 아기의 존재를 숨기며 두려움의 눈물을 흘려야 하는 시간”이라고 전했다.
이어 “출산을 앞둔 모든 엄마와 태어날 아기는 보호받아야 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양육되어야 한다”며 “위기에 처한 미혼모와 아기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1972년부터 미혼한부모 지원사업을 시작, 한부모지원센터 및 한부모가족복지시설 6곳을 통해 준비되지 않은 임신과 출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가정을 지원해오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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