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미디어·콘텐츠 혁신”…KT, AICT 컴퍼니 속도
KT, 미디어 콘텐츠 투자·제작·마케팅 등 AI 도입
“특정 장면만 쏙”…B2B 솔루션 ‘매직플랫폼’ 공개
미디어 밸류체인 강화…AI 보이스 ‘에나’ 적용

[앵커]
KT그룹이 미디어 밸류체인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공개했습니다. 특히 AI로 영상을 분석하고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B2B 플랫폼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윤혜림 기잡니다.
[기자]
KT가 AI 기술로 콘텐츠 투자, 제작, 마케팅 등 미디어 사업 전반에 걸쳐 AI 전환에 나섭니다.
미디어 사업은 통신, AI와 함께 KT의 3대 핵심 사업 중 하나로, KT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추적인 사업으로 꼽힙니다.
KT는 AI로 드라마 흥행성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의 투자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 오래된 영상의 화질을 높이거나 TV의 화면 크기와 화면 비율에 맞춰서 자동으로 영화 포스터를 디자인하는 데에도 AI 기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KT는 업계 최초로 AI로 영상을 분석하고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B2B 솔루션인 ‘매직플랫폼’을 공개했습니다. 올 하반기에 AI로 특정 인물이나 노래, 장면을 선택해서 볼 수 있는 ‘AI 골라보기’ 기능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훈배 / KT 미디어플랫폼 사업본부장(전무)
“미디어에 특화된 AI 기술들을 한데 모아서 매직플랫폼이라는 B2B 토탈 미디어 AI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영역은 예능은 ENA, 드라마는 스튜디오지니가 제작하는 양 날개 전략을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KT는 그룹사 기반으로 미디어 밸류체인도 강화하겠다는 복안입니다.
KT그룹 미디어 가입자는 1,300만 가구.
작년 기준 그룹사의 순수 콘텐츠 매출은 총 6,400억원으로 전년보다 26% 성장했습니다.
예능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skyTV는 올해 예능 12편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또 AI 보이스 ‘에나’를 ENA 채널에 다양하게 적용시킬 예정입니다.
KT스튜디오지니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집중합니다. 드라마 외 다양한 포맷 발굴, 해외 현지 제작 역량 강화, 해외 유통 확대 등 종합 IP 스튜디오로 성장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grace_rim@sedaily.com
[영상취재 강민우 /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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