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2024 연천구석기축제’ 성료
축제기간 나흘간 약 7만여 명 관광객 다녀가

연천군은 지난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열린 '2024 연천 구석기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31회를 맞은 '연천 구석기 축제'는 한반도 최초의 인류가 살았던 연천 전곡리 유적에서 펼쳐지는 구석기체험 축제로 매년 전세계 원시체험의 장을 열며 현대인을 초대해왔다. 특히 올해는 이틀 간 내린 세찬 비에도 약 7만여 명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임을 입증했다.
축제는 구석기 유적을 바탕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세계구석기 체험마당’, ‘구석기 바비큐’, ‘선사체험 마을’, ‘전곡리안 의상실’, ‘실전활쏘기 시연·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30만 년 전 구석기시대 인류의 삶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해 인기를 끌었다.
특히 연천 재인폭포 설화를 바탕으로 한 마당놀이 ‘재인폭포전’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날 무대는 신명나는 우리나라의 가무악으로 관람객들의 흥을 돋우며,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이번 연천 구석기 축제는 반려견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반려견 놀이터 및 반려견 동반 쉼터를 운영해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축제 분위기를 형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지난해 말 수도권 1호선이 동두천‧소요산역에서 경원선 연천역까지 연장 개통하면서 연천이 수도권 전철 1호선 시대를 맞이해 관광객의 편리한 접근성 또한 축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연천 구석기 축제는 선사 문화 체험이 가득하고 일자별 타깃을 달리한 야간 공연까지 이어져 모든 세대를 함께 만족시킨 풍성한 축제였다"고 말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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