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비엑스, 미더베스트와 손잡고 제주도서 ‘K-뷰티투어 미용 아카데미’ 오픈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국내 중국향 구독자 3,400만명을 보유한 그루비엑스(groovy x)는 미더베스트와 손잡고 제주도에서 중국인 대상 ‘K-뷰티투어 미용 아카데미’ 오픈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미더베스트는 ‘아름다움이 최고가 되는 곳’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자연스러운 피부 변화를 추구해 10만여 건에 이르는 개선 임상을 보유한 피부미용 전문 기업이다. 현재 전국 10개가 넘는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미더베스트 글로벌 아카데미는 이미 중국, 태국, 베트남 등 세계 각지에서 K-뷰티 교육아카데미로 인정받고 있다.
코로나 이후 새로운 프로그램과 트랜드로 교육을 재개할 미더베스트는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기업으로서 참여한 그루비엑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주도에서 중국인 대상 미용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미더베스트 제주드림타워점’은 주변 최초의 호텔 및 카지노, 면세점이 있는 고급 복합 문화 공간으로 꼽힌다. 다수의 배후 수요와 근접해 있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유커(중국 단체 관광객) 유입의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은 물론 중국 관광객 수요가 가장 높았던 때의 수준에 육박한다.
그루비엑스 관계자는 “최근 K-뷰티투어의 핵심은 뷰티를 체험하거나 익히면서 여행을 즐기는 것이다”라며 “제주도는 우수한 관광자원에서 무사증 입국(중국인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며 화장품 등의 뷰티산업 전초기지로 제주도가 성장하고 있어 프리미엄 뷰티투어 상품화의 최적지이다”라고 설명했다.
권규범 그루비엑스 대표는 “다양한 키 테넌트(Key tenant)를 확보해 중국인 의료관광 방한에 기여할 것이다”라며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모일 수 있도록 인지도 있는 브랜드와 운영수익 극대화 전략을 함께 모색하고, 미더베스트와 협력해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커머스까지 확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미더베스트’는 제주드림타워점을 시작으로, 수원점, 서울여의도점, 삼성바이오로직스점 등을 운영 중이며, ‘서울대치점’은 오는 8월 중 추가 오픈 될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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