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1개 기관과 '옥토버 부산페스티벌' 업무협약

전국 입력 2024-05-10 10:38:04 수정 2024-05-10 10:38:04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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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관 주도 지역 행사 추진 구조→민간 산업화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부산형 융복합 전시컨벤션 이벤트 '옥토버 부산 페스티벌(가칭)'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10일 오전 부산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다.


'옥토버 부산 페스티벌'은 기존에 분산 개최해 온 개별 이벤트를 연계해 그 효과를 극대화하고 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9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기존 관 주도의 지역 행사 추진 구조를 민간 산업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부산국제영화제(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부산패션위크) ▲부산경제진흥원(부산수제맥주페스티벌) ▲부산디자인진흥원(부산디자인페스티벌) ▲부산문화재단(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인공지능(AI)데이터 세미나) ▲부산테크노파크(아시아창업엑스포) ▲부산관광공사(월드크리에이티브페스티벌) ▲벡스코(공동주관사) ▲리컨벤션(공동주관사)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한다.


시와 참여기관들은 이날 협약을 통해 ▲참여 행사 홍보를 위한 통합 브랜딩 ▲산업 종사자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지역 전시컨벤션 산업 성장을 위한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상시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등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또 참여 행사들의 입장권 통합 판매를 통한 관람객 총량 확대, 산업간 연계 강화를 위한 참가자 통합 애플리케이션 개발, 오프라인 관계망(네트워킹)을 위한 통합 파빌리온과 행사 공간(이벤트존) 운영, 개별 행사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연계(브릿지) 행사 신설 등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고부가가치 전시복합(마이스)산업이 부산 관광의 질적 성장과 세계적(글로벌)도시 브랜드 상승을 위한 핵심 동력인 만큼 세계적인 전시(컨벤션)도시로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민간 주도의 산업 생태계 구성과 혁신을 이루는 것이 필요하고, 이러한 혁신의 한 방향으로 세계적 융복합 축제인 SXSW(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처럼 새로운 개념의 전시컨벤션 이벤트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페스티벌을 열게 됐다.


시와 11개 참여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축제명 확정, 상징물(CI) 및 공동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오는 9월 30일 원활한 행사 추진을 위해 사전 절차들을 꼼꼼히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은 사람을 모으는 도시보다 사람이 모이는 도시로의 변모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도시마케팅과 브랜딩을 위해 이번 '옥토버 부산 페스티벌'이 일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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