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1분기 순익 5.3조…홍콩ELS 배상 영향 24%↓
증권·금융
입력 2024-05-17 18:18:34
수정 2024-05-17 18:18:34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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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국내 은행 당기순이익이 5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1% 줄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국내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5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7조원보다 1조7,000억원 줄었습니다.
이자이익은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1분기 홍콩H지수 ELS 자율배상에 따라 영업외손익이 감소한 영향을 받았습니다.
올해 1분기 이자이익은 이자수익자산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 14조9,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이자이익은 유가증권 평가이익 감소 등 영향으로 1조7,000억원을 기록했고, 판매관리비는 6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늘었습니다.
대손비용은 1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6% 줄었습니다.
지난해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해 충당금을 확대한 기저효과와 올해 한화오션 관련 4,000억원 규모 충당금 환입 등에 따른 결과로 분석됩니다.
같은 기간 국내은행 영업외손익은 2조2,000억원으로 홍콩ELS 배상금 1조8,000억원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조7,000억원 줄었습니다.
또 국내 은행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7%,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7.79%를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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