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 공공청사 ‘열린청사’ 변화 시도

전국 입력 2024-05-23 13:38:37 수정 2024-05-23 13:38:37 이은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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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마산합포구 공공청사를 ‘열린청사’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사진=창원시]

[창원=이은상기자]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구청장 문상식)는 기존 업무용 공간으로만 사용되던 공공청사를 주민의 일상과 함께하는 열린 청사로 활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신청사 건립을 추진중인 지역은 건축물의 노후화가 심하고 공간이 협소하여, 행정서비스 및 주민복지프로그램 운영공간이 부족하여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많은 지역들이다.

 

이에 구는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7월 준공 예정인 완월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2025년 교방동행정복지센터, 2026년 가포동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차례대로 추진한다.

 

기존청사의 공간이 행정사무 중심이였다면 7월 준공 예정인 완월동 신규청사는 1층에 주민편의시설인 프로그램 운영실을 배치해 주민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주민간 소통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일상 공유형 열린 청사로 변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효율 증대를 위해 옥상태양광 패널뿐만 아니라 벽면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여 청사 유지 관리에 소요되는 예산을 최소화하였으며, 노약자와 어린이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건축물이 설계되었다.

 

문상식 구청장은 행정복지센터 신축공사는 지역 주민들의 오랜숙원 사업이며, 동네의 상징으로 문화, 육아, 복지 등 지역여건에 맞는 기능으로 설계해, 새로운 구심체역할이 가능한 청사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신축청사는 행정업무용 공간이 아니라 육아, 복지, 문화를 누리는 복합공간으로 청사의 목적과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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