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 "인공지능·머신러닝 기술로 생산성 향상"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서 미래 업무환경 조망
"韓 디지털 인프라 갖췄지만 관리 방식 문제"
"디지털 전환 통해 효율적으로 비즈니스 가치 창출"
워크데이 "AI가 의사결정 대체하는 게 아니라 강화"
'워크데이 스킬 클라우드' 등 통해 국내시장 공략

[앵커]
인공지능(AI)이 우리 일상에 깊숙이 파고들며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기업들도 AI와 머신러닝(ML)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기업의 인사·재무관리 지원 기업 워크데이가 앞으로 다가올 미래 업무환경을 전망하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지영 기잡니다.
[기자]
AI가 사용자 경험을 간소화하고 직원 참여도를 높여 생산성 향상을 이끌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워크데이는 오늘(23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를 개최하고 '내일을 넘어선 미래의 업무 환경'을 소개했습니다.
정응섭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은 "한국은 강력한 디지털 인프라와 준비성을 갖고 있지만 기존의 관리 방식과 문화적인 장벽으로 인해 인력 생산성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며 "기존 인사 관리 방식은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업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이란 겁니다.
[싱크] 정응섭/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
"(28초) 한국에서는 이제 HR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데, 이 사업에 어떤 영향을 줄지 그리고 (36초)실 사용자들한테 어떤 임팩트를 주게 될지를 핵심으로 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이어 기조연설을 위해 무대에 오른 쉐인 루크(Shane Luke) 워크데이 AI 및 머신러닝 기술총괄 부사장은 미래의 업무환경을 지원하는 AI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루크 부사장은 "AI를 활용해 사용자 경험을 간소화하고 직원 참여도를 높일 것"이라면서 "사용자의 역량을 강화해 AI가 의사결정을 대체하는 게 아니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워크데이는 '스킬 클라우드(Skills Cloud)'를 통해 인재를 전략적으로 배치하고 성장을 도와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워크데이는 미국 등 해외에 집중된 서비스를 국내 기업 도입 확대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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