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등 부산소재 5개 공공기관, 청렴·윤리경영 실천 다짐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3일 한국남부발전,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산항만공사,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청렴·윤리경영 실천과 지역 윤리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5개 기관이 지난해 8월 출범한 부산지역 공공기관 윤리경영 실무 협의체인 '청렴웨이브'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청렴·윤리경영 강화와 지역 윤리문화 조성을 위한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렴웨이브는 ‘청렴의 파도를 일으킨다'는 의미로, 부산 소재 공공기관 간 윤리·인권 경영 정보 및 우수 사례 공유, 지역사회 청렴·윤리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협의체를 말한다.
협약식에는 권남주 캠코 사장을 비롯한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청렴‧윤리경영 실천 및 준수를 위한 상호 협력 ▲부패취약분야 개선 우수사례 및 청렴‧윤리 프로그램 공유 ▲지역 윤리 문화 조성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청렴‧윤리의식 확립과 지역 윤리문화 확산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부산지역 공공기관 간 윤리경영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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