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불법행위 경영진에 배상책임 검토
경제·산업
입력 2024-06-11 17:47:05
수정 2024-06-11 17:47:05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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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준법·윤리 경영 감시를 위한 외부기구인 '준법과 신뢰위원회'(준신위)에 '책임경영', '윤리적 리더십', '사회적 신뢰 회복' 3가지 의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보고했습니다.
카카오는 어제(10일)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첫 워크숍을 열고 '책임경영' 기반 마련을 위해 CA협의체 중심의 컨트롤타워 구조를 확립하고 김범수 CA협의체 의장 주도로 경영 쇄신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규모 투자 등 사회적 영향이 큰 의사결정 시 사전 리스크 점검·사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영진 책임 강화를 위해선 내외부 평판 검증 등 임면 프로세스를 강화하는 한편 고의적 불법 행위를 한 경영진에게 배상책임을 지우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김소영 준신위원장은 “변화를 향한 카카오의 여정은 갈 길이 많이 남았지만, 진정성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목표에 다다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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