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영산포 홍어의 음식 거리로 탈바꿈
600년 전통 홍어 식당 8곳 판매업소 10곳 조형물 조성등 채비

[나주=주남현 기자] 남도 잔칫상에 빠질 수 없는 음식, 숙성 홍어 의 본고장 나주 영산포 홍어의 거리가 남도를 대표하는 명품 음식 거리로 새 단장 채비에 들어갔다.
혀끝 얼얼한 알싸한 맛과 향이 일품인 600년 전통의 숙성 홍어 식당 8곳, 홍어 판매업소 10곳이 밀집된 이 거리는 홍어 콘텐츠 문화관, 대표 조형물 조성, 간판 제작 등을 통해 특색있는 음식거리로 탈바꿈한다.
전남 나주시는 지난 7일 시청사 이화실에서 영산포 홍어의 거리 일원을 남도음식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공공시설물 제작·설치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용역사인 ㈜공공디자인연구소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홍어를 주제로 한 남도음식거리 조성 추진 방향 및 계획을 발표하고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 동장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영산포 홍어의 거리는 지난해 전라남도 주관 남도음식거리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나주시는 도비 5억원, 시비 5억원 등 총 10억원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음식거리 새단장을 추진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홍어를 맛뿐 아니라 보는 것으로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경관 조성과 더불어 다시 찾아오고 싶은 쾌적하고 친절한 식당 서비스를 위한 업체들의 주체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tstart2001@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동두천시-신한대, 지역 혁신 맞손
- 장수군, ‘2025 풍년기원 영농발대식’ 성황리 개최
- 장수군, 찾아가는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교육 추진
- 순창군, 100억 규모 ‘농촌공간정비사업’ 최종 선정
- 순창군 보건의료원, 온기곤 신임 원장 취임…"지역사회 건강 증진 힘쓸 것"
- 순창군, 제2회 청소년어울림마당 'YF'…청소년 공연팀 모집
- 순창군의회,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6명 위촉
- 남원보호관찰소 보호관찰위원 협의회 새 출발…양장욱 회장 취임
- 남원시, 미디어아트 '달빛정원' 개관…새로운 문화·관광 랜드마크
- '역대 춘향' 남원 기업 '코빅스·남원의료원' 방문…따뜻한 나눔 실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동두천시-신한대, 지역 혁신 맞손
- 2장수군, ‘2025 풍년기원 영농발대식’ 성황리 개최
- 3장수군, 찾아가는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교육 추진
- 4순창군, 100억 규모 ‘농촌공간정비사업’ 최종 선정
- 5순창군 보건의료원, 온기곤 신임 원장 취임…"지역사회 건강 증진 힘쓸 것"
- 6순창군, 제2회 청소년어울림마당 'YF'…청소년 공연팀 모집
- 7순창군의회,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6명 위촉
- 8남원보호관찰소 보호관찰위원 협의회 새 출발…양장욱 회장 취임
- 9소호은행 컨소 “소상공인 위한 은행 되겠다”
- 10코오롱글로벌·동부·금호건설 적자 전환…위기설 ‘솔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