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정신아 “연내 차별화된 AI 서비스 공개”
경제·산업
입력 2024-06-12 17:55:44
수정 2024-06-12 17:55:44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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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연내 카카오의 차별화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내놓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에서 “자본 시장이나 애널리스트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연내 카카오에 맞는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내는 것”이라면서 “연내에는 정말 카카오다운 AI 서비스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애플의 'AI 인텔리전스'를 언급하면서 “결국 AI 시대에는 먼저 치고 나가는 사람이 꼭 '위너'는 아닐 것 같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면서 “지금까지의 싸움은 언어모델에서 의미 있는 서비스로 넘어가는 것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다른 기업에 비해 AI 대응이 늦었다는 지적에 대해 차별화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카카오는 이날 첫 자체 데이터센터인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을 공개하고, 24시간 중단 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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