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뉴질랜드 수입업체와 농수산물 수출확대 협력 논의

전국 입력 2024-06-21 13:55:13 수정 2024-06-21 13:55:13 주남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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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쌀 새청무 현재까지 41톤 뉴질랜드 수출, 호주까지 확대 계획

윤병태 시장(왼쪽 2번째)이 나주산 쌀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나주=주남현 기자] 전남 나주시는 지난 19일 뉴질랜드 현지 수입업체인 '더퍼스트인터내셔널'(The First International)과 나주쌀을 비롯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및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엔 윤병태 시장과 더퍼스트인터내셔널 잭 리(Jack Lee) 대표, 나주통합RPC 임봉의 대표, 배원예유통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윤병태 시장과 잭 리 대표는 지난 5월 호주·뉴질랜드 현지 방문에 따른 '나주쌀 1천톤 수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수출 현황을 공유했다.


윤 시장은 지난 5월 19일부터 25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호주, 뉴질랜드를 방문해 더퍼스트인터내셔널을 비롯한 호주 2개 업체, 뉴질랜드 2개 업체와 970만불 규모 수출 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나주쌀 '새청무'는 현재까지 총 41톤이 뉴질랜드로 수출됐다. 밥맛이 좋은 고품질 쌀로 인기가 높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나주시는 여세를 몰아 나주쌀 브랜드를 다양화하는 전략으로 호주까지 수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쌀을 비롯한 우리 지역 농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두터운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올해 수출용 포장 디자인 개발,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등 나주쌀 브랜드의 세계화를 위한 수출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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