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빗물받이 정비

전국 입력 2024-06-24 15:35:34 수정 2024-06-24 15:35:34 주남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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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1만2천5백1개소 점검 및 낙엽 퇴적물 제거 작업

광산구가 빗물받이의 이물질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광산구]

[광주=주남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역 내 빗물받이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개선과 정비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빗물받이는 도심 침수 예방을 위해 중요한 시설이지만 낙엽, 쓰레기 등으로 막혀 배수 기능이 약해지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광산구는 올여름 강우 때 이러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빗물받이 집중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퇴적물이 빗물받이를 가려 배수 작업에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빗물받이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광산구의 빗물받이는 총 3만 237개소로, 광산구는 첨단 롯데마트 사거리, 보훈병원 및 평동역, 신가병원 주변 등 침수취약지역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11개 구간, 212개소 빗물받이에 기둥형 또는 부착형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광산구는 또 5월까지 1만 2,501개소에 대한 점검과 낙엽, 퇴적물 제거 등 청소를 마쳤다. 

박병규 구청장은 "올여름 잦은 폭우가 예상됨에 따라 지역 내 빗물받이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안내표지판 설치와 더불어 꼼꼼히 점검하고 지속해서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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