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서 ‘A등급’…“국내 LCC 중 최고등급”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진에어는 2024년 상반기에 시행된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진에어는 ‘규모 등급’과 ‘전체 등급’ 두 분야에서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이어 3회 연속 ‘A등급’을 획득해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규모 등급은 기업 규모에 따라 기준을 차등 적용해 등급을 부여하며 전체 등급은 규모와 상관없이 절대 기준으로 평가한다.

진에어는 자사가 다양한 분야에서 ESG 경영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반려해변 입양, 유니폼 청바지 업사이클링 필통 제작 등 환경 보호 활동를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랑의 김장나눔, 어린이 재활병원 봉사활동 및 진로체험 교육 등의 사회적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진에어는 이러한 활동뿐만 아니라 이사회 운영 고도화, 주주 보호, 투명한 지배구조 체제 구축에 관한 사항들이 이번 평가에서 비중 있게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2022년 ESG 위원회를 설립하고, ‘ESG 사무국’을 전담 조직으로 운영하며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로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스틴베스트는 기업의 ESG 평가 및 데이터 분석기관으로 매년 1,000여 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2회에 걸쳐 ESG 관리 수준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mohye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