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저축은행, ‘뱅뱅뱅’ 출시 4년 만 가입자 5배↑

증권·금융 입력 2024-07-04 10:27:16 수정 2024-07-04 10:27:16 김도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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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상인저축은행]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상상인저축은행은 자사 애플리케이션인 '뱅뱅뱅'의 누적 가입자 수가 출시 약 4년 만에 5배 이상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뱅뱅뱅' 누적 가입자 수는 지난달 30일 기준 46만3,081명으로 출시된 해인 2020년 말(8만9,108명) 대비 약 5.2배 늘었다. 


'뱅뱅뱅'을 통해 유입된 수신 고객 수는 2020년 말 4만7,837명에서 지난달 30일 16만3,710명으로 약 3.4배 증가했다.


iOS(아이폰 운영체제)와 안드로이드의 앱 마켓에서 ‘뱅뱅뱅’을 다운로드한 건수는 지난달 30일 기준 총 95만6,845건에 육박했다.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앱 '크크크' 역시 누적 가입자 수가 급증했다. 출시 해인 2021년 말 1만6,321명에서 지난달 30일 15만2,515명으로 약 9.3배 치솟았다. 같은 기간 ‘크크크’를 통한 수신 고객 수는 5,153명에서 5만4,725명으로 무려 10.6배 증가했다.


iOS와 안드로이드의 앱 마켓에서 ‘크크크’를 내려 받은 건수는 2021년 말까지만 해도 2만2,825건에 그쳤지만 지난달 30일 기준 23만6,005건으로 10.3배나 급증했다.


상상인그룹은 ‘뱅뱅뱅’과 ‘크크크’라는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듀엣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이용 고객의 70% 이상은 20~40대로 쉽고 간편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뱅뱅뱅’과 ‘크크크’는 2021년 도입한 오픈뱅킹 서비스를 통해 다른 은행의 계좌를 조회하는 것은 물론 결제·송금 등 통합 관리도 가능하다. 등록된 타행 계좌를 상상인 계좌로 모으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오늘까지 쌓인 예·적금 이자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능을 구축하고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이 구비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상상인저축은행은 각종 금융 범죄를 예방하고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하는 금융소비자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뱅뱅뱅’에 신분증 사본 판별 시스템과 함께 자체 개발한 명의도용 차단 시스템을 도입했다.


신분증 사본 판별 시스템은 ‘뱅뱅뱅’ 내에서 신규 계좌 개설 시 본인 인증을 위해 신분증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신분증 원본 여부를 인식해 진위여부를 판별하도록 작동한다. 이와 함께 자체 개발한 검증 알고리즘이 스마트폰 앱 설치, 이용 패턴 등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비정상 징후를 탐지하도록 설계돼 명의도용을 차단한다. 범죄가 의심될 경우 신규 계좌 개설을 제한한다.


상상인저축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안심하고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을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라며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해 다양한 새로운 기능을 도입해 고객이 더 쉽고 더 빠르게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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