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뮤지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서 ‘퀸즈 컬렉션’ 전
영국 왕실 소장품 80여 점 '국내 최초 공개'
[서울경제TV=김민 인턴기자] 이랜드뮤지엄과 이월드의 파인 주얼리 브랜드 '더그레이스런던'이 현대백화점과 함께 ‘퀸즈 컬렉션’ 브리티시 로열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7월 13일부터 8월 20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7월 22일과 8월 5일은 전시 휴관일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랜드뮤지엄이 보유한 50만여점의 소장품 중 영국 왕실 역사 속 여왕과 로열 패밀리 관련 소장품 80여 점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엘리자베스 2세, 마거릿 공주, 빅토리아 여왕, 엘리자베스 1세 △윈저 공 부부, 다이애나 비 관련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에서는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70년 재위기간 동안 영국에서 사랑과 존경을 받았던 엘리자베스 2세의 무도회 드레스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한 세기의 로맨티스트이자 당대 패션의 선두주자로 불린 윈저 공의 수트 및 윈저 공작 부인의 쥬얼리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잉글리시 로즈’로 불리는 다이애나 비가 ’세기의 결혼식’에서 착용한 웨딩 베일과 1992년 방한 당시 착용했던 버건디 로즈 드레스도 공개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파인 주얼리 브랜드 '더그레이스런던’이 영국 왕실 헤리티지를 모티브로 한 하이주얼리를 함께 선보여 그 의미를 더한다. 다이애나 비에 대한 헌정인 75캐럿 옐로우 다이아몬드 목걸이, 영국 왕실에게 보내는 찬사를 담은 100캐럿 블루·화이트 다이아몬드 티아라 등을 실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더그레이스런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협업해 브리티시 로열 콘텐츠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특별 전시다”라고 말하며, “엘리자베스 2세, 마거릿 공주, 다이애나 비 등의 소장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영국 왕실 헤리티지에서 영감받은 더그레이스런던의 하이주얼리를 실물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뮤지엄은 올해 대구 이월드, 현대백화점 판교점, 서울디자인재단 등과 협업 전시를 진행하며 전시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rlaalsmin4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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