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22일부터 통관체계 개편 시행
전국
입력 2024-07-17 10:19:24
수정 2024-07-17 10:19:24
김정옥 기자
0개
우범화물 검사 전담부서 신설·운영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해상 밀수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수입 우범화물 정밀검사 전담부서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통관체계 개편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최근 부산항에서 대량의 코카인이 적발되는 등 나날이 커지는 국민안전위해물품 밀반입 우려에 강력 대응하고자 시행되는 것이다.
부산세관은 우범화물 검사 전담부서를 신설해 검사 역량이 우수한 직원들로 구성된 정밀검사팀(일명 NICE팀)을 배치한다. 첨단과학장비를 활용한 정밀검사를 통해 국민안전위해물품 밀반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산세관은 최근 마약검사장비, 이동형 X-Ray 검색기 등 과학검색장비를 대폭 강화해 우범화물 밀반입 방어선을 더욱 촘촘히 했다.
한편 개편 초기 업무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통관부서 관할구역과 담당업무 등 개편에 따라 변동되는 주요사항들을 설명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외부에 홍보했다.
민정기 부산세관 통관국장은 "국민안전과 국가경제를 지키기 위해 세관의 검사 역량을 총동원해 마약, 금괴 등의 밀반입을 원천봉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황경아 남구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선임
- 해남군, AI 데이터센터 최적지로 '솔라시도' 급부상
- “무분별한 디지털정보,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 교육해야죠”
- 김한종 장성군수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굳건한 근간"
- 조용익 부천시장, 부천시민의 날로 시민과 소통하다
- 인천시의회, 의료계와 머리 맞대고 ‘통합돌봄’ 실현 모색
- 인천시, ‘아이플러스 집 드림’으로 신혼 주거 안정 나선다
- 수원특례시,㈜보령과 민선 8기 22호 투자협약 체결
- 연천군, 수소열차 실증노선 확정…2027년 시험 운행
- 구리시, 지역경제 활성화 852억 투입…6대 분야 지원 본격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