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테슬라 CEO “트럼프 지지”…동맹 기대↑
"트럼프, 친환경 정책 축소 전망"…2차전지株 울상
트럼프 당선론↑…IRA폐기 시사 불구 테슬라 강세
"양극재 수출 부진…2차전지株, 눈높이 낮춰야"
힘 실리는 트럼프 ‘당선론’…방산·원전株 강세 지속
머스크 테슬라 CEO “트럼프 지지”…동맹 기대↑

[앵커]
증시는 벌써 '트럼프 2기 모드'에 돌입했습니다. 피격 사건 이 후 지지층 결집에 트럼프 재선 가능성 높아지며, 트럼프 관련 주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테슬라와 달리, 국내 2차전지주의 약세는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2차전지주가 맥을 못 추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2.89%), POSCO홀딩스(-2.0%) 등이 줄줄이 내림세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며, 먹구름이 잔뜩 낀 모습입니다.
트럼프는 전기차 확대 정책을 비판하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폐기를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반면, 테슬라의 주가는 256달러, 3거래일째 상승세입니다.
친환경·재생에너지 관련 종목이 주춤한 것과는 다른 양상입니다.
증권가는 '머스크와 트럼프의 동맹'을 점치고 있습니다.
전기차가 아닌 AI(인공지능)과 스페이스X를 필두로 한 우주항공 분야의 협력을 관측하고 있는 겁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노선을 변경하고 트럼프 적극 지지에 나선 점도 눈에 띕니다.
머스크는 트럼프 선거 운동에 매달 약 4,500만 달러 기부를 약속했습니다.
이 가운데, 증권가는 2차전지주의 하반기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양극재 수출 부진 등 대내외 악재가 산적한 상황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은 "미국 GM의 올해 판매량 목표치(25만대)뿐 아니라 내년 말 생산능력 목표치(연 100만대)도 지키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친환경 정책에 부정적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도 현실화하는 분위기"라고 진단했습니다.
이 가운데, 방산·원전 등 트럼프 수혜주는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트럼프 2.0 정책 수혜 가능 테마는 화석 에너지 관련 교통운송 등 전통 인프라 투자 확대 관련주, 방위산업, 원자력 발전, 금융·가상화폐 관련 종목 등이 해당된다”며 “반면 바이든 집권기 핵심 수혜주에 해당하는 친환경 밸류체인 전반과 ESG 관련 투자대안은 상당 수준의 주가 역풍과 부침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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