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최수연 ‘AI 토크쇼’…“AI 골드러시 지속해야”

경제·산업 입력 2024-07-19 17:27:23 수정 2024-07-19 17:27:23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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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업종 간 데이터 크로스보더(경계를 뛰어넘는 것)’를 통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면, 제조업 분야에서 AI(인공지능)를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오늘(19일) 대한상의가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제주포럼에서 ‘AI 시대, 우리 기업의 도전과 미래 비전’ 토크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날 토크쇼는 최 회장과 네이버 최수연 대표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엔비디아의 아성이 무너질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예측하기가 어렵다”라면서도 “2~3년간은 엔비디아를 무너뜨리긴 힘들 거라고 본다. 여러 요인이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SK와 같은 반도체, 에너지 기업이 돈을 벌기 위해서는 네이버의 성공 등 ‘AI 골드러시’가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도 대담에서 “세계 여러 나라들이 소버린 AI를 확보할 수 있게 지원하고자 한다” “AI 인프라, 데이터,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통된 목표를 가진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글로벌 소버린 AI 생태계를 함께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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