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소통‧공감‧협업행정이 변화 동력, 광주시의 실천"

전국 입력 2024-07-22 15:51:26 수정 2024-07-22 15:51:26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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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행정, 신뢰‧만족도 높여…"시민행복 추구, 공직 궁극 목표"

강기정 광주시장이 정례조회 시간에 당직근무제 폐지 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광주=신홍관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2일 “지난 2년 광주의 변화를 이끈 동력은 소통과 공감, 협업 행정에 있었다. 이는 시민 행복을 추구하는 광주시 공직자들의 마음가짐이자 실천이었다”고 자평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장으로 나온 행정’을 주제로 ‘7월 정례조회’ 자리에서 소통‧공감 행정의 대표적 사례로 ‘특‧광역시 최초 당직근무 폐지’를 들었다.

이와 관련 강 시장은 “취임 이후 비효율적 당직근무의 개선을 고민했다. 담당부서 등은 행안부 지침 때문에 어렵다고 했지만, 직원들과 소통 과정에서 새로운 방안을 도출했다”며 “오랜시간 시행됐던 당직제를 재난상황실로 통합하고, 전담인력과 인공지능(AI)이 대신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것이 행정의 변화다”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당직제 폐지 외에도 ▲열린청사 ▲김치축제 ▲시민의날 ▲시민사회단체 토론회 등 소통·공감행정 사례를 제시하며, 광주 행정의 변화와 소통·공감의 중요성을 공직자들과 공유했다.


강 시장은 특히 ‘협업 행정’을 강조하며 중앙공원 1지구, 전방·일신방직 도시계획 등 개발 과정을 공개해 사회갈등을 해소한 사례를 제시했다.

   

강 시장은 “정보 공유를 통한 칸막이 없는 협업행정은 시민들로부터 행정의 신뢰와 정책 만족도를 높이게 될 것”이라며 “시민들과 소통‧공감하고, 내부적으로는 협업행정을 이뤄 주요 사업들을 성공으로 이끌어가자”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끝으로 “공직자의 존재 이유는 시민 행복 추구에 있다”며 “시민 행복 추구라는 목적에 매진한다면 승진이라는 부산물은 저절로 뒤따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례조회 자리에서는 ‘전국 최초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시행’ 공로로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을 수상한 장명화 의약관리팀장과 공공보건의료과 직원들을 축하‧격려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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