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춘향' 안숙선, 삶과 소리 담은 다큐멘터리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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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24 20:47:02
수정 2025-12-24 20:47:02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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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후원·전주KBS 제작…12월 26일 오후 7시30분
60년 소리 인생 조명…판소리 대중화의 여정 담아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판소리 대명창 안숙선의 예술 인생을 조명한 다큐멘터리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전북 남원시가 후원하고 전주KBS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심어'는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전주KBS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국창 안숙선은 전북 남원 출생으로 만정제 춘향가 보유자이며, '영원한 춘향', '우리 시대 최고의 소리꾼', '국악계의 프리마돈나'로 불려온 인물이다. 유럽권 순회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체코 등 40여 개국 무대에 초청돼 공연을 펼치며 우리 소리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렸고, 해외 언론으로부터 '천상의 소리'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타고난 성음과 천부적인 연기력으로 어린 시절부터 명창의 길을 걸어온 안숙선의 판소리 여정을 따라가며, 무대 위 소리꾼으로서의 모습은 물론 한 인간으로서의 삶까지 밀도 있게 담아냈다. 특히 오늘날 판소리를 배우는 젊은 예인과 청소년들에게 깊은 울림과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이번 방송을 통해 60여 년간 한결같이 판소리 대중화에 이바지해 온 국창 안숙선의 삶을 조명하는 동시에, 판소리의 본향 남원의 문화적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안숙선 명창의 예술 여정과 연계한 사업을 통해 청소년 국악 인재 발굴과 국악 저변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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